도 농기원, 시상식 개최…농업·농촌 발전 공로자 치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훈묵(태안군·30) 씨와 유고은(천안시·24) 씨를 ‘제44회 충남 4-H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4-H대상은 매년 농업·농촌 및 4-H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지도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4-H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의식 행사, 표창 수여, 올해 활동성과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남녀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훈묵 씨와 유고은 씨를 비롯해 △지(知)상 선연규(논산시) △덕(德)상 강희헌(보령시) △노(勞)상 강현준(부여군) △체(體)상 박준성(금산군) △지도자상 이기은(아산시) △단체 부문 대상 논산시 4-H연합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시상 내역은 4-H대상을 포함해 도지사 표창 11점, 도의회 의장 표창 15점, 관계기관·단체장 상 17점 등 총 61점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4-H 정신을 바탕으로 충남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모든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수한 사례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앞으로도 4-H회를 중심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우수 청년 농업인발굴·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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