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54% 증가한 967농가에 제공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업인의 호응을 얻었다.
이 서비스는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의 농작업을 농기계를 이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 면적 1㏊ 이하인 65세 이상 농업인은 유료 방식으로, 농지면적 0.5㏊ 이하인 75세 이상 농업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54%나 증가한 총 967농가(면적 241.4㏊)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작업 대행료 수입도 지난해 대비 21% 증가한 4892만원을 기록해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했다.
군은 올해까지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진행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은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내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영세 농업인의 영농을 돕고 적기 영농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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