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계곡부터 구담봉 일품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의 대표 자연관광지들은 설경이 일품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 단성면에 있는 선암계곡에서는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암계곡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겨울에는 더욱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맑은 물과 하얀 눈이 덮인 주변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더한다.
겨울철에는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최적의 장소다.
단양팔경에 속해 있는 구담봉과 옥순봉은 단양의 대표적인 겨울철 명소로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강을 따라 흐르며 눈 덮인 구담봉과 옥순봉의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맞으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겨울 여행을 즐기시라”며 “겨울철 도로와 유람선 이용 시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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