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복구 및 실내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 추진
충남 금산인삼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80지구 11지역은 지난 15일 복수면 곡남1리 장애인 가구에서 주거환경개선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상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중증장애인으로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집이 물에 잠겨 토사 및 진흙으로 인해 자택에서 거주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재래식 화장실이 마당에 자리 잡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래식 화장실이 철거되고 안방 옆 실내에 수세식 화장실이 만들어졌으며 낡고 노후된 장판, 전등, 싱크대 등이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집 안 구석구석이 새롭게 정돈돼 밝고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됐다.
복수면도 힘을 보태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집수리로 인한 폐기물처리비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340만원 상당의 도배 작업과 보일러 교체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해로 피해를 본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민·관이 협력해 새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의섭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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