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현안 사업·민생 예산 확보 역량 결집”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사진)이 지난 15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층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올해까지 네 차례의 예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예산심사의 꽃'으로 불리는 예산조정소위원회에 두 번이나 선임되는 등 충청권 대표 예산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조정소위원회는 국가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결위원 중 실제 예산의 증액과 삭감 심사를 행하는 핵심 위원회로서 300명의 국회의원 중 단 15명의 의원만이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 증액 혹은 신규 사업을 편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등 내년도 제천·단양과 충북권 국비 예산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엄 의원은 “지난 21 대 이어 22 대 국회 첫 임기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을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도 현안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펴 서민층·사회적 약자까지 골고루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별 감액·증액 심사를 시작한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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