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환경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 선정
보령시 환경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 선정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1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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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지난달 31일 환경부, 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3년도 4월 총 89개 지자체의 공모 참여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39개소 예비후보지 선정, 올해 8월 13개소 1차 선정 후 지난 29일 경진대회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최종 충남 보령시를 포함한 4개 도시(그외 당진시, 제주시, 서울 노원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평가위원(8인)과 국민평가참여단(50인)이 민간협력, 지역역량, 기술발전, 주민편익 부분을 중점 평가하여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선도할 수 있는 도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량 6억2400만 톤(2023년 기준) 중 87%, 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3600만 톤 중 97%가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하는 것에 기반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전환이 필수적으로, 시의 산업기반을 토대로 수소(수전해, 액화수소 등),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전환을 핵심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총 27개 사업 중 민간협력 9건, 기존정부지원사업 9건, 신규사업 7건, 비예산사업 2건을 통해 2030년까지 32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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