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타이링크테라퓨틱스 `1대 주주' 등극
엔지켐생명과학 타이링크테라퓨틱스 `1대 주주' 등극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10.28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에 본사를 둔 엔지켐생명과학이 ADC(항체-약물접합체) · DAC(항체-분해 약물접합체) 개발 플랫폼 기업인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지분투자를 완료해 1대 주주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는 EC-18 위주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신규 파이프라인 런칭으로 개발전략을 다변화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증명하고,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기 위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는 설명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에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 부문별 전문가가 모두 집결해 있다. △세계적 TPD(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의 선도기업 아비나스사 출신의 프로탁 전문가 △하버드 의대 출신의 AI 머신러닝 기반 생물정보분석 및 DAC용 맞춤 페이로드 전문가 △엠디앤더슨 암센터 출신의 ADC·DAC 플랫폼 연구개발 전문가 △타깃 단백질 질량분석 전문가 △동물실험 및 효능검증 전문가 등 최고 수준의 ADC·DAC 개발 인력이 함께한다. △사업화 및 투자유치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이 맡았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일차적으로 위암, 대장암을 타깃하는 신규 항체 기반 ADC 치료제를 개발하여 링커-페이로드 회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효능검증을 거쳐 빅파마와 함께 프로탁 기반의 신규 페이로드 DAC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