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는 8일 정부에 쌀값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보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올해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쌀 생산비는 증가하고 쌀값이 하락하면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값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박한범 의원은 “쌀 농사는 옥천군의 전통산업이자 삶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라며 “쌀의 구조적인 공급과잉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근본적인 쌀 수급 안정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