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 어려움 속 해결방안 등 제시
김돈곤 청양군수(사진)가 지난 20일 군정 대회의실에서 6월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김 군수가 꼽은 첫 번째 성과는 정부정책의 기준을 바꾼 청양군의 행정이다. 2년 연속 전례없는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청양군은 농민의 입장에서 현실에 맞고, 현장에 근거한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농약대 및 대파대 100% 상향 지원, 하우스시설, 장비, 농기계, 생활가전 등 사상 최초 정부 보상에 반영, 농협 재해보상금 지급범위 상향 조정, 사상 최초 피해액 100% 보상 등 56년 만에 정부의 자연재난 보상기준을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는 역대 최대규모 예산확보이다.
세 번째는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형 노인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이다.
네 번째는 청양군이 `푸드플랜' 전국 최고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다섯 번째는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여섯 번째는 충청남도 이전 공공기관 모두 유치이다.
일곱 번째는 전국 최대규모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유치이다.
여덟 번째 성과는 다목적 용수 공급체계 마련이다.
아홉 번째 성과는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다.
열 번째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이다.
김 군수는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민선 8기를 마무리할 때쯤 군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양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