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옥 `먹빛, 그 한 없는 포용'전 … 숲속갤러리서
최연옥 `먹빛, 그 한 없는 포용'전 … 숲속갤러리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10.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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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 숲 속 갤러리 2층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최연옥 개인전 `먹빛, 그 한 없는 포용'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순 중반에 이른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문인화가라는 이름으로 걸어온 삶의 궤적을 작품을 통해 회고한다.

작품은 고향 녹도의 모습을 그려낸 `기다림'과 섬에서 본 숲의 모습을 담은 `묵란'과 `묵송' 등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인화가이자 수필가인 작가는 전통적인 도상들이 가진 의미와 주제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를 작업에 녹여냈다. 문인화가에게 요구되었던 시서화(詩 書畵) 라는 오랜 가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표현해냈다. 작가의 글과 함께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의 삶의 여정을 따라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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