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업 미래 성장산업 육성 본격화
서천군 농업 미래 성장산업 육성 본격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3.10.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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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월례아침 모임서 “6차 산업 도약” 강조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등 추진

 

김기웅 서천군수(사진)가 지난 4일 월례 아침 모임에서 “농업이 미래 식량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며 “1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농산물 수입 개방과 기후 변화 등에 따른 현대 농업의 흐름 속에 전략적인 방안으로 행정·기술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장항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연계한 가공용 농산물 계약 재배단지 조성, 고품질 쌀 서브 브랜드 재배단지 및 우리밀 산업 육성을 통해 군의 농업 근간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농가의 쌀 생산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벼 드론직파 재배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를 줄일 수 있으며 파종 이후에도 드론을 이용한 비료 살포와 병해충 방제 등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관내 쌀 재배 농가가 쌀값 하락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하도록 쌀 적정 생산은 물론 농업인 소득작목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열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에서 맥문동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맥문동 꽃 화분 상품화, 농촌체험농장과 연계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적극 조성해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비인면, 문산면)를 확대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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