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촘촘한 자살예방정책 `결실'
대전시 촘촘한 자살예방정책 `결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10.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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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자살사망률 전국 4위 불명예 → 작년 15위


24시간 상담전화·응급 위기개입팀 운영 등 성과
대전시가 지난 4년간 자살사망률 특광역시 1위, 전국 4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일 낮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통계' 에 따르면 대전시는 자살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나타났다.

2022년 대전시 자살사망자는 371명으로 2021년보다 54명 감소했으며, 자살사망률(인구10만 명당 명)은 21.7명으로 지난해 대비 18.1% 감소(2021년 26.5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50대 이하에서는 감소했으나, 60대 이상의 자살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사망원인통계는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발굴 추진 및 자살예방대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대전시가 적극적이고 촘촘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 1393) 및 응급 위기개입팀을 운영하며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기관(213개소/병의원, 약국, 학원) 발굴 및 5개 구에 78명의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힘썼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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