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플루트 등 4개 부문 금상 수상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한진봉)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플루트 권하영(3년), 트럼펫 김명성(3년), 트럼본 기세준(3년), 호른 김민주(3년) 학생은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악기 방과 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익힌 실력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학생들의 공감능력 함양을 위해 10개의 악기 방과 후 프로그램과 2개의 오케스트라 합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2019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트럼펫 금상을 수상한 김명성 학생은 “악기 방과 후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새로운 악보를 조금씩 익히고 기숙사에 들어가 밤에 한 시간씩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독주로는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떨려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보다 연주를 못해서 실망했다. 무대를 내려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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