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0일 맞은 청주시의회
이달 중 의원연구단체 구성… 정책연구·전문성 향상 집중
이달 중 의원연구단체 구성… 정책연구·전문성 향상 집중
3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100일을 맞아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지난 7월 4일 개원했다.
김병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2명의 의원은 지방선거가 끝난 6월부터 당선자 교육을 통해 개원을 준비했다.
개원 후에는 의정연수와 각종 토론회 등을 진행, 의정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00일간 2회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6건, 예산안 1건, 동의안 11건, 계획안 2건, 기타 22건 등 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조례 4건, 시정질문 4건, 5분 자유발언 8건 등 시정 견제와 시민의 삶 향상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시정질문을 통해 청주시 신청사 건립, 방서동 정신병원 해결, 미수 세외수입 처리 등 현안 해결에 힘썼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 굵직한 안건과 현안이 있는 만큼 소통과 협치를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중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시정 견제·감시 기능과 전문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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