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낭비 방지 등 196건 시정처리 요구 … 행정 관행 개선 촉구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는 지난달 30일 제284회 정례회 폐회를 하고 제9대 첫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금)위원 10명이 군 행정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 재산 및 물품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민간 위탁 사무의 처리 결과에 대한 감사와 용역 결과의 공개 규정 위반 등 자치법규 규정 준수 △각종 공사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 △위원회 운영·관리 개선 등 시정 및 총 196건의 시정처리 요구사항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8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159건에 비해서도 37건이 증가한 수치이며, 그 내용도 내실 있었다는 게 평가다.
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여러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능동적인 공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요구자료에 대한 작성 미흡과 전례를 답습하는 행정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탈피는 빠르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제난 등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알차고 내실 있게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정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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