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새샘가족상담센터(소장 정묘섭)과 학대피해아동 심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양지역 학대피해아동과 행위자 및 가족 구성원을 위한 심리치료와 부모상담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개입을 지원한다.
주진관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받는 위기가정을 위해 뜻을 같이해준 새샘가족상담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양지역 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관련 문제점이 감소되고, 아동권리가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묘섭 상담센터 소장은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같이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새샘가족상담센터는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가족상담센터로 아동, 성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가족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4년 8월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층청남도 서산·보령시, 홍성·예산·태안·청양군 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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