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임성재(24·사진)가 2년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24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전년 PGA 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 작년 처음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2년 연속 톱10에 성공했다.
3라운드를 공동 4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퍼트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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