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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은 “어제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밤사이 도내 대부분의 지역은 기온이 냉가속되면서 겨울처럼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과 강원, 경북, 경기지역에 어제 오후 10시를 기해 4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과 음성·괴산·보은이 0도, 단양과 충주·영동 영상 1도, 진천·음성·옥천 영상 2도, 청주가 영상 4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낮 기온은 14도에서 16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추운 날씨는 내일(15) 아침에도 이어져 도내 전역이 오늘과 비슷한 0~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낮기온은 16도에서 1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는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은 “15일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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