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백년소공인에 진천 `성종사'
충북 첫 백년소공인에 진천 `성종사'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10.21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 제품 특별 가공공정 혁신·해외 수출 등 차별성 높은 평가

 

진천 `성종사'가 충북도 백년소공인 1호점으로 지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진천에 위치한 `성종사'에서 충청북도 백년소공인 1호점 확인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종사'는 종(鐘)제품의 특별한 가공공정 혁신, 해외 수출이력 등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년 충청북도 1호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성종사'는 대한민국 최초 범종제작사로, 원광식 대표의 경우 10여년 간의 독자적 연구 끝에 전통주조기법인 밀랍주조공업 재현에 성공한 대한민국 명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이다.

2013년 업계 최초의 백만불 수출탑 수상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업체는 해외 수출에 매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동 타종 기술고도화 등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장인정신을 갖고 한우물 경영(15년 이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백년소공인'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백년소공인 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의 지원과 함께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