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박격포 불발탄 추정
○…단양지역 한 파출소 주변에서 포탄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35분쯤 단양 대강파출소 주변 화단 조성 공사현장에서 포탄 1발이 발견.
포탄은 6·25 한국전쟁 때 쓰인 러시아제 81㎜ 박격포 불발탄으로 추정. 깊이 50㎝ 땅 속에서 나온 포탄은 심하게 녹슨 상태였고, 당시 뇌관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전언.
포탄은 이날 터파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발견, 공사현장에서 2~3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출소에 신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견지점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뒤 군당국에 통보.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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