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중, 오영교 전 행자부장관 초청 특강
오영교 전장관은 지금까지 생활해온 신념과 그 동안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며 후배들에게 항상 최고를 추구하면서 모든 일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돼 주길 강조했다.
또한 “어린시절 웅천읍 수부리에서 학교까지 4㎞의 먼 길을 걸어 다니며 전기가 없어 등잔불로 책을 보던 어린시절에 자연을 보고 느끼며 생활한 것이 인생에 큰 보탬이 됐다. 그 시절보다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은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전장관은 “목적을 선택하고 몰입하여 도전하면 불가능은 없다. 최고를 추구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절대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든지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앞서 인생을 살아간 선배의 따뜻한 조언과 충고를 새겨들으며 자신의 진로와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영교 전장관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출신으로 웅천중학교(8회)를 졸업하고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 국세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차관,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