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서 검토 지시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구제역 확산방지 현장인 강원도 횡성지역을 점검한 후 살처분과 관련, 상수도문제 해결을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상류지역에서 살처분을 실시했을 경우에 지하수와 식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고, 이것은 지금 당장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라면서 "환경부 등 관계 부처들이 철저히 검토를 하고 살처분 위치에 따라 완급조절을 해서 상수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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