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충북교육 이끌 것”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 이끌 것”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6.26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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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반기 현문현답 정책 등 성과 자평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 등 추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사진)은 26일 “앞으로 임기 2년은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의 성과와 남은 2년 간 추진할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2년 간의 주요 성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현문현답' 정책 추진 △실력다짐(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5대 핵심 정책) 기반 조성 △학교 중심의 지원체제 구축 △미래를 주도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 4가지를 꼽았다.

이외에도 전국교육감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2023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역시 교육가족과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간 눈 앞에 놓인 과제들을 면밀히 살피며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며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남은 임기 2년 간 추진할 수행 과제로 △더 큰 헤아림으로 교육의 출발선 보장 △현장 피드백을 통한 정책의 정교화 및 확장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 단계화·고도화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더 헤아리는 교육'으로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 설립,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With Students 추진, 지역과 기업,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충북형 나우 늘봄학교 모델 조성을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그동안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들이 앞으로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충북교육의 품에서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도민, 교육가족과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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