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균형발전 계획 밑그림 나왔다
충북도 균형발전 계획 밑그림 나왔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6.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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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도권의 중심 충북' 비전 제시

정부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킬 충북도 균형발전 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은 26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산업연구원,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충청북도 발전계획 수립 세미나'를 열었다.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조 발제에서 비전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신수도권의 중심 충북'을 제시했다.

품격있는 삶을 누리는 행복 공동체 충북,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적인 충북, 초연결사회를 선도하는 혁신거점 충북, 포용과 개방의 균형적인 창조공간 충북, 세계와 소통하는 개방형 네트워크 충북을 목표로 삼았다.

추진방향과 전략에는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 등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담았다.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발전이 더딘 제천시,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군 등 7개 시·군에 오는 2021년까지 3736억원을 투입해 전략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다만, 지역발전도에 따라 전략사업 도비 지원을 A, B, C, D 등 4그룹으로 차등화했다. 단양·괴산이 A그룹, 보은·영동 B그룹, 옥천·제천 C그룹, 증평이 D그룹에 포함됐다.

지역별 전략사업으로는 제천시가 자동차&바이오산업 육성, 단양군이 녹색 쉼표 체류형 관광 단양 조성, 괴산군이 유기농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증평 교육문화, 스포츠산업 기반 구축, 보은 친환경·휴양산업 육성, 영동 복합테마관광 기반구축, 옥천 의료기기 밸리 구축 등이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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