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위문 및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사회복지시설인 충남 논산시 벌곡면 소재 '우리집공동체'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충남청에서 마련한 화장지·라면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우리집공동체는 가족의 보살핌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0여명의 무의탁 노인 및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장기요양하는 시설이다.

충남경찰청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시설 청소외에 장애우와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꽁트를 하면서 그리운 가족역할을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종준 청장은 정신지체장애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를 위로, 격려하면서 "경찰은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