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파리 국제안경광학 박람회 참가
대전시, 파리 국제안경광학 박람회 참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9.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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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대전시가 지난 17~20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국제안경광학박람회(SILMO)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대명광학(주) 등 5개 안경렌즈 업체가 전세계 각국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통해 8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거뒀다.

이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세계경기 침체로 바이어 및 관람객이 감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것으로 우리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한 셈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 10대 주력수출 품목 중의 하나인 광학렌즈를 선보여 EU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키 위해 올해부터 파리광학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주)고려광학 55만 달러, (주)코비스옵틱 10만 달러, (주)화신코리아비젼 5만 달러 등 총 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최대 안경렌즈 시장에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고가의 유럽산 제품에 비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관련 산업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대명광학(주) 관계자는 "유럽지역의 유력 바이어들은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유럽의 고가-고품질의 렌즈에 비해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렌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확대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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