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전원학교 18곳 지원
농산어촌 전원학교 18곳 지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9.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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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124억5000만원 투입 교육격차 해소
충남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전원학교 18개교에 총 12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7월 전원학교에 선정된 초 12교, 중 6교에 지원됨으로써 2학기부터는 자연친화적 시설 조성 및 특색있는 교육과정, 체험중심교육과정, 학력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원학교는 시설확충비, 프로그램운영비 등을 포함해 2~3년간 6억5000만원에서 최대 17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친서민 정책사업의 모델 학교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전원학교 사업의 원활한 운영 및 조기정착을 위해 전원학교 관계자, 교장 및 담당자에 대한 연수를 지난 15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2009년도 전원학교 사업비 지원에 따른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합성에 대한 설명과 농·산·어촌 전원학교와 지역교육공동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 등을 제시했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농산어촌 전원학교가 농산어촌 발전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학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만드는 모델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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