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2지구 개발 본격화
율량2지구 개발 본격화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02.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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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사업설명회
7월 용지조성공사 착수… 7286세대 공급 예정

산남3지구 두꺼비생태문화관 10월 완공 방침

오송과학단지 2010년 입주… 공정 93% 진행

충주첨단지방산단 내년 12월 준공목표 조성중

청주 율량2지구 토지보상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청주 산남3지구 원흥이방죽 인근 두꺼비생태공원에 들어서는 두꺼비생태문화관이 오는 10월에 완공,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올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채천석 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올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주중동·주성동 일대 163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청주 율량2지구는 현재 98%의 토지보상이 진척됨에 따라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토공은 올 7월 용지조성공사에 착수해 아파트 6663세대, 단독주택 623세대 등 모두 7286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위 단지를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토공은 또 청주 산남3지구 원흥이방죽 인근 두꺼비생태공원에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1층 520 규모의 두꺼비생태문화관을 올 10월 완공할 방침이다.

생태문화관에는 두꺼비의 서식과 생태를 알려주는 전시실,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체험학습실이 들어서게 되며 학생들의 체험교육장소로 활용된다.

토공은 또한 올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오는 12월에 준공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현재 공정이 93%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송단지에는 LG생명과학 등 5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 국책기관이 2010년 입주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청사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토공은 이와함께 오는 10월 오송단지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08 오송'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지내 조경공사를 행사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시 이류면 본리·완오리 일원에 200만9000㎡ 규모로 조성중이며, 전자전기 및 정보분야, 정밀기계 신공정분야, 재료 소재분야, 항공기 수송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해 약 3만명의 고용창출 및 2조원의 생산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공 은 올해도 사회봉사단체인 '온누리봉사단'의 1사1촌 자매결연, 환경프로그램,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채천석 본부장은 "주택단지뿐만 아니라 충주, 오송 같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Bio Korea 2008 오송'을 적극 지원해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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