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팔 걷어'
아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팔 걷어'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4.05.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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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개최 … 방류계획 등 분석 물관리 대책 수립 주문
아산시는 안전총괄과 등 13개실 무부서가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추진한 대처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부서별 대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박경귀 시장은 호우시 곡교천의 수문 관리계획, 아산호와 삽교호 등의 사전 방류계획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아산시만의 물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마 시기에 강우량 발생 분포 및 강우예측 정보, 조석정보 등를 면밀히 분석해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호우로 인한 침수발생 시 주택가 및 곡교천 체육시설에 대한 신속한 방역 대책을 세웠다.

이와 함께 임야에 허가된 태양광 설치 공사 현장 점검, 산사태 및 토사유실 우려가 있는 현장 전수조사, 우기 시 임도 및 산책로 등 사전 차단 대책을 수립했다.

박시장은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옹벽 공사장을 전수조사해 전도 위험을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으며 “호우시 발생하는 도로 포트홀로 인해 주행 중인 차량의 2차사고 우려가 큰 만큼 신속한 보수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하상도로에 대해서도 각각 책임자를 지정해 침수위험 발생 시 완벽하게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여름철 호우나 폭염 시 독거노인에 대한 상황별 안내문자를 주기적으로 발송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며“해병대 및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에 대해 재난 발생 시 단체별 임무를 명확히 하여 현실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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