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가공분야 160명 모집 … 16일까지 신청·접수
태안군이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멸치가공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명을 모집키로 하고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5개월까지 단기간 외국인이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신청 대상은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55세 이하 외국인으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모집된다. 고용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로 멸치 선별 및 건조 업무를 맡게 되며 근로조건 등은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신분증(외국인등록증·여권)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16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수산과 수산기술팀을 방문하면 된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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