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4년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5000만원과 도비, 괴산군비 등 7억여원의 재정을 투입, 국민의 여가 선용 및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외 레저 스포츠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체육회는 오는 9월 3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오리엔티어링, 스트릿댄스, 모형항공기대회, 낚시 전국대회를 열어 대회의 붐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으로 열기구, 드론딜리버리, 피클볼, 레이싱카트, 클라이밍, 승마, 카누,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하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괴산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이 사업을 매개체로 소멸 위기에 봉착한 괴산 지역 활성화에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체육회와 괴산군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사업을 청정도시 괴산에서 개최해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누구나 다시 오고 머무를 수 있는 레저스포츠의 도시 괴산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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