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서현 서울대학교 교수를 당산벙커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당산벙커는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돼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시설로 사용하다가 지난해 11월 `당산 생각의 벙커'로 개방됐다.
면적 2156㎡(652평), 길이 200m 정도(폭 4m·높이 5.2m)의 아치형으로 터널 안에는 크고 작은 공간 14곳이 있으며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공간으로 개발·추진 중이다.
서현 교수는 서울대(학·석사), GSAPP 컬럼비아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당산벙커 활용을 위한 방안을 찾아 충북도의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