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테온 세종’ 본선 진출 40개팀 확정
`핵테온 세종’ 본선 진출 40개팀 확정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5.0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급·초급부문 25개국 393개팀 온라인 예선서 각축
세종특별자치시가 개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0개 팀이 가려졌다.

세종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한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고급(Advanced) 부문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예선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5개국 171개 대학 393개 팀(고급 58, 초급 335개 팀 / 국내 298, 국외 95개 팀) 1352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대회에 참여한 세계 19개국 106개 대학 256개 팀 898명을 훌쩍 넘는 규모다.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웹 △포너블 △리버싱 등과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다뤘다.

예선 결과 고급 부문에 우리나라의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 팀이 1위를 기록했고 인도, 한국, 싱가포르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 고급 20개 팀과 초급 20개 팀 등 본선 진출 40팀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