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號' 인니 아시안컵 4강서 패배
`신태용號' 인니 아시안컵 4강서 패배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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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3·4위전 맞대결
결승전은 日 vs 우즈베크

`신태용호' 인도네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져 파리행 티켓 확보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1~3위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주며,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리행 여부를 가린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3위 결정전으로 밀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0-2로 패한 이라크와 아시아의 3번째 파리행 직행 티켓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의 3위 결정전은 5월 3일 오전 0시 30분 같은 곳에서 킥오프한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결승전은 5월 4일 오전 0시 30분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결승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일본은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6년 우승 이후 8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일본은 2022년 대회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우승을 놓쳤던 터라 2년 만의 `리턴 매치'를 통해 설욕의 기회를 얻었다.

2022년 대회 준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 역시 2018년 대회 챔피언에 오른 이후 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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