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문화재硏 11월까지
`동행, 국가유산' 사업 운영
`동행, 국가유산' 사업 운영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동행, 국가유산'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내 장애인, 다문화가정, 보호아동에게 다양한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음으로 듣는 국가유산'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괴산의 홍범식 고가, 연풍향교,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등을 탐방하고 국가무형유산 한지장과 한지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따라, 우리에게'는 다문화가정에게 충주 고구려비와 고구려비 전시관,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충주향교에서 전통 예절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성군(聖君)이 남긴 유산'은 도내 보호아동과 전북도 익산의 쌍릉,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과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을 탐방하는 교과 과정 연계 프로그램이다.
김양희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모두에게 열린 국가유산을 소외계층 없이 다 같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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