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6호골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
리그 16호골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29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트넘 아스널에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사진)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구단 미디어를 통해 “정말 실망스럽다”면서 “후반전에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져 5위(승점 60)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는 승점 차를 7에서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이 두 경기를 덜 치렀으나 적지 않은 격차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선두 아스널에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추격 골이 나오고, 손흥민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으나 끝내 승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그 3경기 골 침묵을 깨고 시즌 16호 골을 터뜨리고도 웃지 못했다.

그는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2-3이 된 이후 만회할 수 있었다.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곱씹었다.

이어 “특히 그런 경기에서 골을 내주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