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 유원지에서 … `표밭갈이'
거리에서 … 유원지에서 … `표밭갈이'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3.31 18: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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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 주말·휴일 승기 잡기 불꽃경쟁
野 `정권 심판론' vs 與 `거야 견제론' … 지지 호소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충북지역 후보 선거운동. /뉴시스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충북지역 후보 선거운동. /뉴시스

 

4·10 총선 충북 여야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과 부활절인 휴일을 맞아 선거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충북지역 후보들은 휴일인 지난달 31일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상가, 유원지 등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민주당이 압승해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벼랑 끝에 선 서민의 삶을 되살릴 수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여당이 승리해야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며 거야 견제론을 내세웠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상당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난 주말과 휴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굴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지난달 31일 명암저수지 앞에서 새벽 거리 인사에 이어 상당산성 등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도 이른 아침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인사를 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지난 주말에는 탤런트 최준용, 가수 박일남·최석준, 개그맨 신동수·양헌 등 연예인들이 지원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는 탑동 동산교회와 금천동 성당 등 종교행사장과 소나무길, 금천동 일원 등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무소속 우근헌 후보도 아파트단지 등에서 개별활동을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청주서원 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지난 주말 산남동에서 아침 인사후 충북스포츠센터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휴일에는 종교행사에 참여하고 무심천 벚꽃축제장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도 이른 새벽부터 발품을 팔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 후보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대, 사직사거리 등에서 지역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청주흥덕 민주당 이연희 후보는 지난 주말 봉명FC 조기축구회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 등과 만났다. 이 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충북공공디자인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부탁했다.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지난 주말 고용서비스협회 충북지회 간담회에 이어 연예인 유세단과 함께 가경메가폴리스광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날은 이른 아침 거리인사 후 대학생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청주청원의 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 역시 주말과 휴일 인파가 몰린 내수전통시장 등을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송 후보는 축산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고, 김 후보는 이날 오창사거리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충주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유세차를 이용해 용산동·호암동 시내권역과 서충주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벚꽃축제가 열리는 충주댐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제천·단양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도 지역 곳곳을 돌며 주말 유세를 펼쳤다. 같은 선거구의 새로운미래 이근규·무소속 권석창 후보도 선거운동원과 함께 제천과 단양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지난 주말 옥천 오일장에서 유세 대결을 펼쳤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와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전날과 같이 이날도 증평과 음성, 진천 등을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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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동 2024-03-31 19:11:31
이종배 후보님! 오늘 반가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