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마감 … 금배지 경쟁 `본궤도'
후보등록 마감 … 금배지 경쟁 `본궤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3.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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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개 선거구 21명 … 평균 경쟁률 2.6대 1 기록
대전·세종·충남은 61명 …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4·10 총선을 17일 앞두고 충청지역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선 채비에 들어갔다.

충북은 8개 선거구에 21명, 대전은 7개 선거구 22명, 세종 2개 선거구 8명, 충남 11개 선거구 31명이 등록했다. 



# 충북 경쟁률 2.6대 1 … 21대보다 ↓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8개 선거구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2.6대 1로 지난 21대 총선(3.8대1)보다 낮아졌다. 정당별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청주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상당이다.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녹색정의당 송상호·무소속 우근원 후보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청주흥덕 김동원(국힘)·이연희(민주)·김기영(개혁신당) 후보 등 3명이 등록했고, 청주서원은 김진모(국힘) 후보와 이광희(민주) 후보가 맞대결한다. 청주청원은 김수민(국힘) 후보와 송재봉(민주) 후보의 2파전이다.

충주는 이종배(국힘)·김경욱(민주) 후보, 제천·단양 엄태영(국힘)·이경용(민주)·이근규(새로운미래)·권석창(무소속) 후보가 경쟁한다.

증평·음성·진천은 경대수(국힘) 후보와 임호선(민주) 후보가 검·경 대결을,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국힘) 후보와 이재한(민주) 후보가 리턴매치를 한다.

# 대전·세종·충남 61명 등록

대전은 7개 지역구 22명, 세종 2개 지역구 8명, 충남 11개 지역구 31명 등 모두 61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3.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동구는 국힘 윤창현 비례국회의원과 민주당 현역 의원인 장철민 후보, 개혁신당 정구국 국토종단마라톤본부장이 등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불출마하는 서구갑은 국힘 조수연 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 새로운미래 안필용 전 대전시 중앙협력본부장, 무소속 유지곤 전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이 접수했다.

유성구을은 국힘 이상민 의원, 민주당 인재영입 인사인 황정아 전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새로운미래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등록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다음달 5일부터 6일, 본 투표는 4월10일이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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