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농번기 빈집털이 범죄예방 강화
행락철·농번기 빈집털이 범죄예방 강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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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문안순찰·예약순찰 등 활동 계획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행락철·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 범죄예방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에 따르면 봄철 바쁜 농사일과 지역별 각종 문화행사 등에 따른 행락객 증가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는 이유로 빈집털이 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이 마을곳곳에 대해 문안순찰과 예약순찰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 빈집털이 발생통계를 살펴보면 오전 7시부터 12시 사이에 44%가 발생하는 등 주간시간대 농사일이나 나들이로 집을 비우는 경우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주민 다수가 마을을 비우는 경우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이러한 사항을 알려주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해 주는 사전예약제도를 시골마을단위 민가가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청은 CCTV 관제센터와 협조하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순찰요청지역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문안순찰을 통한 창문열림경보기, 모형CCTV설치 등 다양한 방범시설·장비설치 점검에 들어간다.

충남청 박정웅 생활안전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이 각종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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