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직장인 안구건조증 부른다
장시간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직장인 안구건조증 부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9.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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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 잦은 회식,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만성위염이나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각종 질환에 시달린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24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이 직장인의 새로운 고질병으로 자리잡았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과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며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할 만큼 환자가 늘었다.

직장인들이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초기에는 약간의 건조함만 느껴지지만 심할 경우 이물감, 두통, 충혈, 따가움, 피로감 등이 느껴지고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평소 생활습관을 바르게 해 예방, 완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중간에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또 흔들리는 차 안에서는 독서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눈이 피로할 때는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후 눈을 마사지해주면 피로를 푸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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