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 사후 관리가 더 중요
시력교정수술, 사후 관리가 더 중요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1.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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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조하지 않게 인공눈물 사용·외출땐 선글라스 착용
겨울은 실내외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안경에 김서림이 잦고 히터 등의 난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많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경우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 중에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시력교정수술 중 라섹은 각막 상피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벗겨진 각막상피가 다시 재생되는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눈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운동선수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적절한 시력교정술이다.

또한 각막두께가 얇아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시력교정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정확한 시력측정과 눈검사 등을 통한 안과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외도 수술전 일주일 정도는 콘텍트 렌즈의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라섹수술은 시력회복기간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통증이 수반되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술후에 눈이 따끔하고 눈물이 날 수 있는데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지 말아야 한다. 또한 건조한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방에 따라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외도 일정 회복기간까지는 눈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화장품이나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눈에 직접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막혼탁을 막기 위해 매일 비타민C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교정된 시력을 유지하고 부작용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시력교정수술은 안전한 수술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관리가 꾸준히 필요하다고 이용재(아이플러스 안과)원장은 말했다. 또한 라섹수술의 경우 가능한 한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부작용 발생확률을 줄이고 시력교정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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