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을 지난 3월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 결과 무려 2777명이 몰렸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아산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대전, 미국거주 유학생 및 아산거주 일본인이 신청해 국가지정문화재에 걸맞게 국제화 되고 있다.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위원회는 신청 희망자 2777명 중 신청마감 후 신청한 417명을 포함해 417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2360명을 참가자로 선발 확정했다.
특히 축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자원봉사자에 대해 각급 학교 및 단체를 찾아가 5회에 걸쳐 소양 및 직무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24일 근로자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위원장에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축제위원장은 “축제의 주체자로서 주인정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친절과 미소로 정성을 다해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스마트도시 아산을 건설하는데 열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조끼 및 모자, ID카드 제공과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행사기간 중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1:1 통역 및 관람안내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하여 제1행사장에 외국인통역센터를 설치하여 영어,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통역봉사자 20명을 상시 배치,행사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생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행사 기간 중 현지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여 행사현장에서 학생 자원봉사자를 수시접수 및 배치하여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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