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원 대전시의회 의장 전국 시·도의장협서 주장
김학원 대전시의회 의장(사진)은 지난 29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SSM 입점 규제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제안했다.김 의장은 "그동안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중심으로 여겨왔던 재래시장 등이 최근 대규모 점포와 이보다 규모가 적은 SSM(기업형슈퍼마켓) 입접에 밀려 그 영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또 "지역자본의 역외유출과 함께 지역경제의 폐단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SSM을 규제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법 개정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청이 SSM 입점 규제를 위해 음·식료품 등 종합소매업에 대한 사업 조정 권한을 지난달 5일 시·도지사에게 위임했으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김 의장의 개정 건의안을 채택, 정부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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