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똘똘 뭉쳐 학생취업 '올인'
교수들 똘똘 뭉쳐 학생취업 '올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9.06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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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교수 취업지도 마인드 향상·역량강화 워크숍
학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키 위해 대학이 교수의 역량 및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대학교는 교내 종합인재개발원을 통해 교수의 취업지도 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대학은 천안한방병원에서 임용철 총장, 단과대학 학장 및 학과장을 비롯한 취업지도위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취업지도 마인드 향상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외부 취업 분야 전문가로부터 취업분위기 동향 파악, 최근 채용 동향에 따른 취업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이 갖춰야 할 자격요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나 취업대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노력이 많이 시도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워크숍은 학과장 등 취업지도위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그 노력과 방법이 한층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방대 졸업생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며,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대 종합인재개발원 김선엽 원장(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취업지도는 취업대상자의 취업역량 강화가 최대 관건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교수의 취업지도 역량 강화도 중요하므로 앞으로 교수 대상의 취업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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