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구청장 내년 예산안 7917억 편성
대전 유성구가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혁신을 통해 `기회·참여·포용·활력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내년도 구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은 유성구의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은 유성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께 약속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혁신을 가속화해 재능과 열정이 모이는 기회의 도시,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참여의 도시, 모두가 어우러져 따뜻함을 느끼는 포용의 도시, 풍요로운 문화와 즐거움이 넘치는 활력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온천문화체험관, 궁동커뮤니티센터 등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정 방향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유성구는 일반회계 7849억원, 특별회계 68억원 등 총 7917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유성구의회에 제출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내년도 총예산의 61.1%인 4834억원을 비롯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50억원, 일반행정 분야 32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64억원 등을 편성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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