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야후 CEO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
日 라인야후 CEO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6.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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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정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더 앞당길 것"
"모든 일본용 서비스 사업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 종료"



일본에서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자와 CEO는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거의 모든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라인야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유출사태를 빌미로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다.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라인야후는 오는 7월1일까지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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