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마약사범 증가
충북지역 마약사범 증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6.04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87명 … 전년 동기比 2배이상 늘어

올해 1분기 충북지역에서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87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검찰청 마약류 월간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87명으로 전년 동기(43명)보다 102% 증가했다. 이 기간 충북을 포함 전국에선 4124명의 마약사범이 적발됐다.

지난 한 해 도내 마약사범은 526명으로 전년도 370명 대비 42.1% 늘어났고 이 가운데 청소년(10~20대) 마약사범은 2021년 88명에서 2022년 139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 17명에 그쳤던 외국인 마약사범도 지난해 114명으로 6.7배 이상 늘었다.

마약범죄가 확산하면서 청주지검은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등과 함께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지역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성한 상태다.

마약수사 착수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수사해 마약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