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공모가 4천원 확정 …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큐라티스 공모가 4천원 확정 …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06.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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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본사를 둔 백신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기업 큐라티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4000원으로 결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62만5000주 모집에 총 435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5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40억원의 자금이 공모를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결핵백신 `QTP101'의 임상 2b·3상 진행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큐라티스는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조관구 대표이사는 “QTP101 임상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오는 2025년 세계 최초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상업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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