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역할 톡톡
혁신도시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역할 톡톡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3.06.0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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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출생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호응


진천군 출생자의 68% 덕산읍 소재 … 젊은 인구층 자랑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소재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혁신도시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개소한 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덕산읍은 2022년 12월말 기준 3만 126명으로 진천군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30~40대 인구는 1만1988명으로 진천군 30~40대 인구의 47%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진천군 전체 출생자 중 68%가 덕산읍에서 태어날 정도로 젊은 인구층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지원센터를 통해 임산부와 출생아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진천읍에 위치한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힘든 임산부들을 위해 △임부등록 △엽산제와 철분제 등 영양제 지급 △유축기 무료대여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신청 등 모자보건사업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동작인식게임인 `위플레이'로 가족 및 친구들과 재미있는 신체활동 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교실은 요리와 음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며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기존 건강 프로그램인 순환운동교실 외에도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지역특화사업인 생애주기별 근력운동, 에어로빅, 건강한끼 웰빙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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