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승차권과 항공권 한 번에 구매하세요
KTX승차권과 항공권 한 번에 구매하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6.0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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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2개 항공사와 ‘승차권 연계 서비스’ 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시범운영 한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 를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Rail&Air)는 항공권 예매 시 KTX승차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싱가폴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등 12개사로 부산, 동대구, 포항,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목포 등 8개 KTX역을 우선 연계 운영한다.
 향후 항공사는 100여개까지, KTX역과 열차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승차권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하며, 아시아나항공과 카타르항공은 항공사 자체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직접 여정을 선택해 항공권과 철도승차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출발하는 곳부터 도착하는 곳까지의 최적의 경로를 고객에게 항공과 KTX를 연계해 안내하고, 결제 및 발권까지 가능하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항공편이 비교적 적은 지방까지 KTX를 안내받고, 열차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수고로움 없이 보다 편리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승차권 연계 서비스 정식 운영에 따라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향후 대상역과 열차 종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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